회고
[회고] GDGoC Hackathon: ONE WAVE 해커톤 참가 후기
| 서론
안녕하세요, 팡일입니다.
저는 지난 6~7일에 진행되었던 'GDGoC Hackathon: ONE WAVE' 해커톤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해커톤을 참여하게 된 과정과 참여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평소에 dev_event_crawler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이 계정에서는 최신 개발자 행사나 채용, IT 관련 이벤트 소식을 꾸준히 공유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월 중순쯤, 해당 계정의 게시물 하나를 통해 ‘2026 GDOoC HR Hackathon’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무박 해커톤이라는 점을 보자, 예전에 활동했던 IT 협업 동아리 PARD에서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당시의 짜릿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을 새워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점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지원 분야(FE 개발 / BE 개발)와 숙련도(1~5)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FE 개발을 선택했고, 숙련도는 4로 입력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랜덤 팀 매칭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신청 이후에는 우아한테크코스 8기 프리코스를 함께 준비했던 지인들에게도 해당 해커톤을 공유했고, 감사하게도 저를 포함해 총 세 명이 함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 GDGoC가 뭘까?

사실 신청하기 전에는 GDGoC가 어떤 곳인지 먼저 알아봤어야 했지만, ‘얼리버드 신청’에 눈이 멀어 일단 신청부터 했습니다. 그런데 신청 이후 GDGoC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면서, 성급했던 선택이 오히려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oogle Developer Groups on Campus(GDGoC)는 학생들이 개발 역량과 리더십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술적 성장을 위한 교육 자료와 세미나, 워크숍을 제공하고, 리더십 개발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함께 운영합니다. 기존에는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GDSC)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으며, 2024년 9월부터 GDGoC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2025~2026년 기준으로는 카이스트, 가천대, 가톨릭대를 포함해 약 3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OneWave 해커톤에는 총 18개 대학이 함께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DGoC 공식 소개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행사 전까지의 안내
1) 디스코드 참여

참가 신청을 완료한 이후에는 디스코드에 초대되어, 행사 전까지의 다양한 안내를 받게 되었습니다. 디스코드에 참여한 뒤에 여러 채널들을 살펴본 결과, "와우 정말 탄탄한 조직이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는데요? 많은 참여자들이 행사 신청 후 디스코드에 참여할 때, 봇을 통해 Welcome 안내를 돕고, 문의 채널에 다양한 문의 및 질문이 올라올 경우 빠른 응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해커톤 온라인 특강 (Build with AI)

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에는 약 2시간 동안 온라인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GDE가 진행하는 해커톤 특강으로서, 해커톤을 대비하는 서비스 기획의 전반적인 수행 방법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Gemini CLI 해커톤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Hands-on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해당 특강에서 가장 크게 배울 수 있었던 점은 바로 GCP Gemini 크레딧을 사용한 Gemini CLI MCP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Browse Extensions에서는 다양한 Extension을 제공하는데요? GCP Gemin 크레딧을 사용하면 다양한 Extension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Hands-on에서는 Conductor을 사용하여 개발을 위한 초기 기획 세팅을 보여주었고, 이는 이후 개인적으로 시도해 보면서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Conductor에 대한 사용법은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봐주세요.
3) 팀 매칭

1차 신청, 2차 신청으로 나누어진 신청 일정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최종 팀 매칭이 진행되었고, 내가 속한 팀이 어딘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등록 시스템에서는 Gmail 참가 계정 확인과, GDG 플랫폼 계정을 확인했고, GDG 행사 신청 튜토리얼 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해커톤 특강 등록과 해커톤 본행사 등록을 진행하면서 참가자 등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자사 사이트를 통해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고, 이를 보면서도 "와우 정말 체계적이네"라는 생각을 연달아 했던 것 같습니다. 체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이를 웹사이트로 일괄 처리하신 점을 보면서 해커톤의 참여는 더더욱이 기대감이 커져갔습니다.


또한, 팀매칭이 완료된 분들을 대상으로 소통을 위한 채널이 추가되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Team12로 참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함께 하게 된 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채널을 보면 인사를 나누는 것을 못 참는 저는, 재빠르게 인사를 드렸고, 다른 분들께서도 한 분 한 분 인사를 건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사전 모임

본 행사에서는 각자의 일정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하게 된 분들도 있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팀을 새로 배정받아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Team12의 경우에도 참여자 공백이 생기게 되었고, 이관된 분이 계셨습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에는 행사 전 날에 가볍게 음성 채널로 담소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자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목요일 오후 9시에 함께 모인 저희는 가볍게 서로가 누군지,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등을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해커톤과 같이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보다 빠른 라포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고, 해커톤 참여 이전에 라포를 형성할 수 있다면, 조금 더 해커톤을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모든 분들이 시간을 내주셨고,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지도 모른 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행사 당일

본 행사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혜화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거주 중인 곳에서 약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하루를 조금 일찍 시작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 등록은 점심인 12시부터 가능했지만, 함께 참여한 우아한테크코스 스터디원들과 먼저 식사를 하기로 계획되어 있어 동대역 인근 식당에서 설렁탕을 먹은 뒤 행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간단한 참가자 확인 절차를 거쳐, 참여자용 스티커와 같은 굿즈를 받고 명찰을 수령했습니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자리에 앉아 대기할 수 있었는데, “구글 스티커라니, 꽤 멋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기다리는 동안 이번 해커톤에서 사용할 GCP Gemini 크레딧 신청도 함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1시 반쯤 본 행사가 시작되었고, GDGoC가 어떤 단체인지, 그리고 이번 행사가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25–26 GDGoC 해커톤에는 총 18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공유되었습니다. 과거 IT 협업 동아리 PARD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행사를 기획·운영해 본 경험이 있었던 터라, 이런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일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 잘 알고 있었기에 운영진 분들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해커톤에 앞서 레크레이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개발 용어 맞히기, 영화 명대사의 사투리 버전 맞히기, 음악 커버가 AI인지 아닌지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어색한 분위기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자님의 진행이 깔끔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뒤에는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해커톤 주제가 공개되었습니다. 메인 키워드는 ‘취업난’, 그리고 서브 키워드로는 ‘검증·실전·전략·멘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주제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취업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AI의 발전과 함께 더욱 치열해진 요즘의 취업 환경을 떠올리며 어떤 문제를 정의하고, 어떤 서비스를 기획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 Team 12
본격적인 해커톤은 처음 입장했던 대강당이 아닌, 약 10개 팀씩 나뉘어 각 강의실로 이동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감사했던 점은, 이번에 함께 신청했던 지인 두 분과 같은 공간에서 해커톤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연히도 11조, 12조, 13조로 배정되면서 서로 가까운 위치에서 함께할 수 있었고, 덕분에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된 단계는 아이디에이션이었습니다. ‘취업난’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는지, 어떤 문제들이 존재하는지를 각자 정리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는 기획과 아이디에이션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과연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이 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하나씩 범위를 좁혀가며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하나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소통의 문제였습니다.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표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떠올린 서비스의 방향과 형태를 팀원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더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나 명확히 정리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논의가 반복되며 의견 충돌이 이어지곤 했습니다.
특히 “불가능해요”, “안 됩니다”, “별로인 것 같아요”와 같은 단정적인 표현들을 듣게 되면서 점점 동기와 의지가 줄어들었고, 결국에는 표정과 텐션에서도 그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한 팀원의 중재를 통해 좀처럼 좁혀지지 않던 대화의 간극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의견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감정이 아닌 문제 자체에 집중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팀 분위기도 서서히 안정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해커톤에서는 기술적인 역량만큼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과 팀 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커톤을 진행하면서 중간에서 작은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개발자 TMI 인스타 스토리 인증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었고, 정말로 감사하게도 2등으로 선정되어서 스타벅스 금액권도 받게 되었습니다. 참가비를 5천 원을 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사실 간식과 야식, 식사를 제공해 주신 것만으로도 큰데, 이런 이벤트의 당첨도 되어서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멘토링도 진행되었는데요? 사실 멘토님께 멘토링을 받는 것이 더더욱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해서 신청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기획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다 보니 정말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을 잘 알아주신 덕분에(?) 직접 찾으러 와주신다고 공지해 주신 점이 참 감사했고, 더 온전히 활용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몇몇 멘토 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팀에게 가장 아쉬웠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큰 배움을 남긴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이브 코딩’에 대한 경험이었습니다.
팀원 중 한 분이 Claude Max 계정을 보유하고 계셔서, 해당 모델을 활용해 전반적인 구현을 맡기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구현 방식과 진행 흐름이 팀 전체에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습니다. 계정을 보유한 팀원이 프롬프트 작성을 단독으로 진행하다 보니, 사전에 PRD를 작성하며 공유했던 서비스의 기능과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결과물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한 상황이었고, 최종 제출까지 약 5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막막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대로 밀고 가기보다는 빠른 피벗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방향을 전환해 다시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존에 작성해 두었던 PRD를 바탕으로, 해커톤에서 제공된 Vinsign 서비스를 활용해 디자인을 먼저 뽑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시각화되자,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서비스의 모습이 UI로 명확해졌고, 그 순간부터 다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해당 디자인을 기반으로 팀원 한 분과 제가 각각 바이브 코딩을 진행했고, 감사하게도 디자인 학습을 마친 팀원 한 분의 개발 결과물이 완성도가 높아, 최종적으로 해당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을 정리해 보면,AI와 바이브 코딩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프롬프트 설계와 팀 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팀원 모두 실력이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점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제출 마감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발표 자료 제작과 데모 영상 편집을 막바지에 정말 정신없이 진행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이전에 Figma를 자주 다뤄본 경험과 영상 편집을 취미로 해왔던 덕분에, 최소한의 완성도를 갖춘 결과물을 제시간 안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제출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는 긴장이 풀리면서 동시에 묘한 허탈함과 안도감이 함께 밀려왔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라는 감정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완벽하다고 말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제한된 시간과 여러 변수 속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시간 압박 속에서의 협업, 의사결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으로 남았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 경험은 이후의 프로젝트와 개발 과정에서도 분명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사히 제출을 마친 뒤에는 짐을 정리한 후, 모든 참가자가 다시 대강당으로 모였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며 간단한 게임도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여러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띱!” 소리가 울리자마자 빠르게 손을 들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덕분에 굿즈를 하나 받을 수 있었고, 이어서 진행된 럭키드로우에서도 운 좋게 당첨되어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해커톤의 긴장감이 풀리는 순간이기도 했고, 참가자들을 위해 이런 소소한 즐거움까지 준비해 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모로 기억에 오래 남을 순간들을 만들어주신 운영진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결론
1박 2일 동안 무박으로 밤을 지새우며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개발을 붙잡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 바이브 코딩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어떤 표현과 태도가 필요한지까지—기술적인 배움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완벽한 결과물은 아니었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개발과 협업에서 분명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짧지만 밀도 있었던 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사람과 함께 만드는 개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GDGoC 해커톤을 준비해 주신 운영진 분들과 Team12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이 글을 통해서나마 전해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