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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우테코] 7편 : 오픈미션 1일차

| 서론

안녕하세요 팡일입니다!

오늘 자정을 끝으로, 우아한테크코스 8기 프리코스 3주차 과제가 끝이 나고, 드디어 오픈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픈미션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https://pangil-log.tistory.com/566


앞으로 2주 동안 오픈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진행했던 부분이나, 겪었던 어려움 등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을 블로그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들로 진행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1일차 때 진행된 점들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혼자, #처음, #꾸준히

2주 동안의 오픈미션을 진행하는 형태는 정말 다양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오전에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총 3개의 진행 형태를 공유해주셨습니다.

1. 낯선 도구 해커톤 : 난이도는 평범하나,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개발 도구나 언어로 문제를 해결한다.
2. 고난도 문제 해커톤 : 평소에 익숙한 기술을 사용하여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한다.
3. 제한 협업 미션 : 2~3명이 한 팀이 되어 처음 보는 사람과 협업하며, 제한 조건을 만들어서 진행한다.

이를 두고 오늘 하루 동안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결국 제가 내린 결정은 바로 1번, 낯선 도구 해커톤 형태였습니다.

왜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새로운걸 해보자.
ReactJS나 Next.js 같은 프레임워크, 그리고 JavaScript와 TypeScript 언어는 이미 여러 번 경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다룰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밖의 낯선 기술을 직접 학습하며,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온전히 몰입해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익숙함을 넘어서는 도전을 해보고자 결심했습니다.

2. 익숙함을 벗어나보자.
솔직히 낯선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환경 설정부터 문법, 생태계까지 모든 것이 새롭고, 오류가 발생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불편함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성장의 자극제라고 믿습니다. ‘편안함을 유지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일부러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으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3. 혼자서도 꾸준히 해보자.
그동안 팀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통해 ‘함께’ 개발하는 경험은 많았지만, 이번 오픈미션은 ‘스스로 방향을 잡고 꾸준히 나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까지 전 과정을 혼자서 경험하며 ‘내가 정말 혼자서도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직접 답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8기의 주제인 ‘도전’을 마음에 새기며,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며 꾸준히 몰입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혼자, 그러나 함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혼자서 진행하게 된 만큼 일정과 할 일을 꾸준히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큰 책임이 따른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혼자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일정이 어긋나거나, 제한된 2주 안에 결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지난 1~3차 과제를 함께했던 스터디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 1회 온라인으로 모여 서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회고를 나누며, 해당 주차가 끝나면 각자의 코드를 리뷰해주는 방식으로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를 함께 준비해왔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저뿐 아니라 스터디원들 모두가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장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오픈미션에서도 이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로의 진행을 독려하고 동기부여를 주는 건강한 루틴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을 도입하여, 매일 정해진 시간 전까지 그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고 기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서로의 스크럼 내용을 공유하거나 검토하는 단계까지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매일 꾸준히 프로젝트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충분한 동기부여의 장치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를 실제로 운영하기 위해 스터디 전용 Notion 페이지에 ‘데일리 스크럼’ 전용 섹션을 새로 만들고, 각자가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템플릿과 기본 페이지 구조를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일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기록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beto9Vheeno

https://www.youtube.com/embed/beto9Vheeno


또한 데일리 스크럼 작성이 익숙하지 않은 스터디원들을 위해 간단한 가이드라인 영상을 제작해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스크럼 기능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팀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오픈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장치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스크럼 기록은 2주간의 오픈 미션이 끝난 뒤 회고글을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Task List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즉, 오픈 미션은 각자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되지만, 스크럼을 함께 작성하고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도전, 그리고 목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8기의 주제는 ‘도전’입니다. 저는 이 주제에 걸맞게 오픈 미션 기간 동안 다양한 형태의 도전을 경험해보고자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전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는 ‘명확한 목표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있어야 도전의 방향이 생기고, 그 과정의 결과 또한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오픈 미션을 진행하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꾸준히 기록하자.

2주, 즉 14일 동안의 오픈 미션 기간 동안 매일의 진행 상황을 데일리 스크럼으로 관리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회고의 부재’라는 아쉬움이 생길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강점 중 하나인 ‘기록하기’와 ‘글쓰기’를 살려 매일 기술 블로그에 하루의 배움과 느낀 점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오픈미션 N일차’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작성하며, 도전의 과정과 성장의 흔적을 꾸준히 기록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 혹은 함께 나누고 싶은 깨달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남기며, 제 성장의 궤적을 꾸준히 시각화해가고자 합니다.


2. 새로운 도구를 익히면서, 그것으로 무언가를 완성시켜보자.

이번 오픈 미션에서는 단순히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기술을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즉, ‘배웠다’, ‘도전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었다’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처음부터 복잡하고 많은 기능을 담기보다, 핵심 기능이 명확하고 구조가 짜임새 있는 결과물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방향과 설계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3. 일정과 루틴을 관리하자.
이번 오픈 미션에서는 단순히 개발에 몰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루의 흐름을 스스로 설계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2주라는 기간 동안 개발, 기록, 회고를 균형 있게 배분하기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집중하고, 일정한 시간에 마무리하는 개발 루틴을 세워 실천하려 합니다.

1) 데일리 스크럼을 작성하여 할 일을 관리하기 2) 주간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기 3)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몰입하기 4) 하루를 마무리하며 짧은 회고 남기기


이 과정을 통해 하루하루의 성과가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성장 곡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축적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렇게 쌓인 하루의 경험들이 내일의 방향을 만들고, 그 14개의 점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감해보고 싶습니다.


| 그래서 어떤 프로젝트인데?

자, 그래서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결과물로 만들고 싶은지를 깊이 고민해본 결과, 멀리서 주제를 찾기보다 우아한테크코스(우테코) 프리코스 경험 속에서 느꼈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우테코 프리코스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회고(Reflection) 문화'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데요, 그 과정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회고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을까?”
“형식적인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남기고 있을까?”

사실 저 또한 수백, 수천 개의 글을 써왔지만, 여전히 회고를 작성할 때면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할까’라는 고민부터 하게 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구체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깊이 있게 남기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1) 문제 정의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문제를 정의했습니다.

1. 회고의 시작이 막막함: '무엇을 써야 할까?'라는 생각에서 멈춤2. 감정이 빠진 단순 보고형 기록: '했다, 끝났다' 수준의 표먼적 서술3. 회고의 목적이 흐려짐: 결과만 남고, 과정 속의 배움과 성장 포인트가 드러나지 않음



2) 목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회고를 쉽게 시작하게 : 질문 제안을 통해 회고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2. 회고를 깊게 만들게 : 사고를 유도하는 질문으로 자기 성찰을 촉진하기3. 감정을 함께 기록하게 : 감정/상태 태그 선택을 통해 감정적 맥락을 함께 남기기4. 기록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게 : 저장 그 자체가 “내 성장의 흔적이 남는다”는 감각을 제공하기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저는 “Re:Log”라는 이름의 웹사이트 제작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Re:Log는 Reflection과 Log의 합성어로,
“회고를 기록으로 남기며 스스로와 대화하는 공간” 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3) 사용자 흐름

간단하게 사용자 흐름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JavaScript
[홈]
 └─ "오늘의 회고 작성하기" 클릭

[회고 작성 페이지]
 ├─ 미션 선택 (선택 사항)
 ├─ 자동 질문 2~3개 제시
 ├─ 감정 태그 선택 (최대 3개)
 ├─ 텍스트 에디터에서 회고 작성
 └─ 저장 버튼 클릭

[완료 화면]
 └─ “오늘의 회고가 저장되었습니다 ?


아직 구체적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1일차인 오늘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명확히 정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구조를 구체화하고, 실제 구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씩 설계해나갈 계획입니다.


| 그래서 무엇을 도전할건데?

이번 오픈미션에서 제가 선택한 진행 형태는 '낯선 도구 해커톤'이었습니다.

즉, 익숙한 환경에서 빠르게 구현하기보다는, 생소하고 다소 낯선 기술을 직접 탐색하고 부딪히며 배우는 과정 자체를 도전의 핵심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 형식의 목적은 ‘얼마나 완벽하게 구현했는가’보다, ‘얼마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는가’,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React나 Next.js는 이미 여러 번 다뤄본 익숙한 기술이었기에,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주라는 짧은 기간 안에 너무 무겁거나 복잡한 기술을 선택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었기에, 러닝 커브가 완만하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바로 Svelte였습니다.

1) 왜, '낯선 도구'로 Svelte를 택했을까?

이번에 처음 접한 Svelte를 보며, 저 역시 처음에는 “Svelte를 왜 써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영상과 자료를 찾아보며 Svelte가 기존 프레임워크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Svelte는 React나 Vue와 달리 Virtual DOM을 사용하지 않는 ‘컴파일 기반 프레임워크’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리액티브 렌더링’ 개념을 훨씬 단순화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UI의 즉각적인 반응성, 부드러운 전환, 코드의 단순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특징은, 제가 구현하고자 했던 “감정과 생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회고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획 방향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었습니다.

React보다 코드 구조가 간결하고, 별도의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나 애니메이션 툴 없이도 감정 중심의 인터랙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2) 왜 Vue가 아닌 Svelte일까?

조금 더 조사해본 결과, Svelte와 Vue는 구조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둘 다 선언적이고 직관적인 컴포넌트 문법을 가지고 있으며, ‘반응형 데이터 흐름’을 중심으로 동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Vue보다 Svelte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Vue는 안정적이고 생태계가 탄탄하지만, 이번 오픈 미션의 본질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경험이었기에, '컴파일 기반 프레임워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부딪히고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미니멀하고 실험적인 구조를 가진 Svelte가 '낯선 도구 해커톤'의 취지에 부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Svelte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써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낯선 도구 해커톤'이라는 도전의 본질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React의 익숙함도, Vue의 안정감도 잠시 내려놓고, 가벼우면서도 낯선 기술을 통해 진짜 학슴의 곡선을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비교하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워 고민한 끝에 최종적으로 Svelte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데이터 저장은, Fireabse


Re:Log는 단순히 회고를 작성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감정과 생각이 기록으로 남고,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즉, 사용자가 작성한 회고가 안전하게 저장되고, 다시 불러올 수 있으며, 작성 즉시 화면에 반영되는 즉시성(Real-time feedback)과 지속성(Persistence)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백엔드 대안 중,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인증, 데이터베이스, 배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고, 그 결과 선택한 것이 바로 Firebase였습니다.


이전에 Firebase를 사용해본 적은 있었지만, 그동안은 주로 Spring Boot 기반의 RESTful API 통신 구조에 익숙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Firebase 중심의 클라이언트 통합 개발 경험을 쌓고 싶었습니다.

즉, 단순히 익숙한 기술을 다시 사용하는 대신, 새로운 방식의 백엔드 통합 접근을 경험해보는 것도 제 도전의 일부였습니다.

Supabase 역시 후보군으로 고려했지만, Firebase는 제가 구현하고자 한 Re:Log의 핵심 방향성과 기술적 요구사항에 더 잘 맞았습니다.

  • Firebase Auth를 통해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도 간단히 Google 로그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로그인 상태를 기반으로 사용자별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리 저장할 수 있습니다.

  • Cloud Firestore는 문서(Document) 기반의 NoSQL 구조로, users/{uid}/retros/{id} 형태로 회고 데이터를 관리하기에 적합했습니다.

  • 또한 onSnapshot()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회고를 작성하거나 수정할 때마다 UI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저장 → 새로고침’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 Firebase Hosting을 통해 별도의 인프라 설정 없이 완성된 Svelte 프로젝트를 몇 분 만에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Firebase는 서버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로직과 사용자 경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는 2주라는 제한된 기간 안에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오픈 미션의 특성과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리하자면, Firebase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편리해서가 아니라, “회고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감정의 흐름을 끊김 없이 표현해야 한다”는 Re:Log의 핵심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구체적인 일정 계획

1일차였던 오늘은 ‘Re:Log’라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를 정의했으며, 사용할 기술 방향까지 결정했습니다.

즉, 기획의 방향성 정립과 목표 설정, 그리고 기술 탐색 단계는 큰 틀에서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제부터는 이 기반 위에서 구체적인 일정 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설계 및 개발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정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여러 방향을 놓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 동안 매일 조금씩 만들어가며 완성도를 높일까?”
“아니면 1주차에 기본적인 MVP를 빠르게 완성하고, 2주차에 디테일을 다듬을까?”


두 가지 접근 모두 장단점이 있었지만, 짧은 기간 안에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국, 1주차에는 MVP를 완성하고 2주차에는 리팩토링과 개선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기로 했습니다.


1) 1주차 : MVP 완성 주간

  • 목표: 최소 기능이라도 “돌아가는 서비스” 만들기

  • 구체적으로는 “회고 작성 → 감정 선택 → 저장 → 완료 화면까지 동작하는 흐름”

Day1 : 방향 설정 및 기술 선택-> 오픈미션 형태 결정 / 기획 및 문제정의 / 기술스택 선택
Day2 : 환경 세팅 + 기본 컴포넌트 구성-> Svelte + Vite 초기 세팅 / 폴더 구조 설계 / 기본 컴포넌트 작성
Day3 : 회고 작성 페이지 MVP-> input / textarea 바인딩 / store 상태 관리 학습 및 적용
Day4 : 감정 태그 + 질문 UI 구현-> 감정 버튼 / 랜덤 질문 표시 기능 구현
Day5 : Firebase 연결(Auth + Firestore)-> 로그인 / 데이터 저장 / 읽기 테스트
Day6 : 저장 -> 완료화면 흐름 완성-> 저장 버튼 → 완료 메시지 표시 / transition 적용
Day7 : MVP 테스트 및 블로그 회고-> 로컬 테스트 / UI 흐름 점검 / MVP 완성 포스팅



즉, 1주차의 가장 큰 핵심은 “작동하는 흐름”을 최우선으로, 디자인이나 구조는 일단 지저분해도 상관없고, Firebase 연동이 완성되면 1주차는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2주차 : 개선 & 리팩토링 주간

  • 목표 : 목표: 코드 구조를 다듬고, 사용성을 개선하며, 완성도 높이기

Day8 : 코드 리팩토링 (컴포넌트 분리)-> 감정 태그, 질문 리스트, 작성 에디터 등 구조적으로 컴포넌트 분리
Day9 : 회고 리스트 페이지 구현-> 저장된 회고 목록 렌더링, 클릭 시 상세보기 페이지 구성Day10 : Firestore 구조 개선-> 구조를 확립하고, 중복된 데이터나 불필요한 필드를 정리하여 데이터 흐름을 단순화Day11 : UX 개선 및 전이 효과 강화-> 감정 태그 색상 피드백, fade-in-out 전이, 버튼 인터랙션 추가Day12 : 예외 처리 및 검증 로직 추가-> 빈 입력 방지 / 로그인 필요 조건 / 에러 메세지 처리 / 비정상 제어Day13 : README / 문서화 / 배포-> 프로젝트 문서 정리 / 기술 스택 및 기능 설명 / Firebase Hosting 배포Day14 : 전체 회고 + 블로그 정리-> "Svelte 도전기" 회고 포스팅 준비 / 주요 배운 점 및 개선 포인트 정리


즉, 2주차의 가장 큰 핵심은 리팩토링, UI 정리, 문서화 중심 “코드 예쁨보다 코드 의미”에 집중 UI 개선보다 사용자 흐름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늘 진행했던 것처럼, 기술에 대한 고민이나 구체적인 일정 관리, 그리고 스스로의 루틴을 설계하는 과정을 이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고,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분명 예상치 못한 변수와 어려움이 생길 것이고, 그만큼 순탄하지 않은 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오픈미션을 통해 도전하고, 부딪히며,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스스로의 한계를 조금이라도 넓혀보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 데일리 회고 방식

매일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그 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려고 했던 목표를 더 구체화하고자 했습니다.

오늘 한 일, 어려웠던 점, 배운 점, 내일 목표, 한줄 회고 이렇게 목차를 구성하고 콤팩트하게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포맷의 서식도 추가하여, 손쉽게 통일된 구조로 회고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일차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늘 한 일
1) 공지사항 및 학습

  • 오전 10시, 오픈미션 웨비나 참석 → 진행 형태(낯선 도구 / 고난도 문제 / 제한 협업) 확인

  • 웨비나 주요 내용 정리 및 블로그 포스팅 작성

2) 스터디 활동

  • 스터디원들과 짧은 온라인 미팅 진행 → 오픈미션 목표 공유

  • 스터디용 Notion 페이지에 데일리 스크럼 섹션 추가 및 템플릿 구성

  • 스크럼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팀원을 위해 가이드라인 영상 제작 및 공유

3) 오픈미션 관련 작업

  • ‘낯선 도구 해커톤’ 형태로 진행 방향 확정

  • 프로젝트 주제 Re:Log 선정

  • 목표 3가지 설정 (기록 / 새로운 기술 도전 / 일정 루틴 관리)

  • 기술 스택 후보 (Svelte, Firebase) 탐색

  • 2주간의 전체 일정 및 데일리 회고 방식 구상

  • Day 1 회고 포스팅 작성

| 어려웠던 점

  •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다뤄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

  • 기획부터 기술 선정까지 혼자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 길고 피로했음

  • 오픈미션의 자유도가 높다 보니, 명확한 방향을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 배운 점

  • “정답이 없는 미션”에서는 오히려 결정하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 혼자서도 동기부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록과 루틴이 필수임을 깨달음

  • Notion 스크럼과 블로그 기록을 병행하면 자연스러운 피드백 루프가 만들어짐

| 내일 목표
1) 개발

  • Svelte + Vite 초기 환경 세팅

  • 기본 폴더 및 컴포넌트 구조 설계

2) 기획

  • 필요한 페이지 및 기능 목록 구체화

  • Firestore 데이터 모델 초안 작성 (users/{uid}/retros/{id})

| 한 줄 회고
“오늘은 방향을 정한 하루였다. 아직 낯설지만, 도전의 첫 걸음이 이렇게 설레긴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