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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4년도 동계 방학, 과연 어땠을까?

올해 1월 5일에 진행된 종무식을 끝으로, 약 1년 반 동안 활동한 PARD의 실기수 운영진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약 두 달 정도의 동계 방학이 주어지게 되었다. 이제는 해야 할 일들을 능동적으로 찾고 진행하고 회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24년도 2학기가 끝난 이후 3주 동안은 동계방학에 대한 계획을 꼭 세우자고 마음 먹었지만, 결국에는 동계방학 내내 제대로된 계획과 목표를 세우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시기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 대한 회고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이 회고를 통해서 방학의 전반적인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취준을 병행할 올 한 해의 절반이 될 25년도 1학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여러 질문을 통해 짚어보려고 한다. 회고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찾고, 이를 결단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오늘 이 시간이 개강을 한 이후와 25년도 1학기를 마무리 짓는 나에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방학 목표 및 기대치

Q1. 이번 동계방학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목표는 무엇이었는가?

A1. 캡스톤, 알바, 25년도 1학기 준비, 취준, FE 공부 이렇게 다섯 가지가 주된 목표였다. 캡스톤의 경우 기획과 디자인을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했고, 알바의 경우 자취를 하게 된 만큼 금전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는 것과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그리고 25년도 1학기 준비의 경우, 수강하는 EAP/DB/소공 이렇게 세 과목에 대한 수업 자료를 찾아보고, 조금은 예습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취준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이력서 등을 작성해보고, 대학 일자리센터에 대해 알아보고, 4학년을 끝내고 졸업하거나 취업을 준비중인 선배들과 커피챗을 갖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FE 공부의 경우에는 TypeScript를 공부하기 위해 구매한 책을 1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Q2. 방학 동안 이루고 싶었던 것 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았던 것은 무엇인가?

A2. 캡스톤이었다. 25년도 1학기에 진행되는 캡스톤디자인2의 경우에는 실제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약 12주차 정도에 진행되는 캡스톤 페스티벌에서 데모를 진행해야 하기에, 이번 방학에는 학기중의 개발을 위한 기획과 디자인을 마무리 지어야 했었다. 그래서 가장 큰 우선순위로 잡고, 정말 다양한 태스크들을 진행하게 되었다.

주요 활동 및 경험 회고 질문

1) 캡스톤 프로젝트

Q1. 기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된 요소가 있었는가? 있었다면 왜 변경되었는가?

A1. GUI를 제작하면서 와이어프레임 제작 시 결정했었던 요소 중 몇 가지를 변경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는, 3일차에 진행하고자 했던 약속 구체화 활동을 4일차로 변경하게 되었다. 1~3일차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해서 더욱 알아가고, 4일차 때 약속 구체화 활동을 진행한 뒤에 5일차 때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흐름이 더욱 적절할 것 같았다. 두 번째로는, 기존의 4일차 활동으로 고민하던 라이트한 질문과 딥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활동을 삭제하게 되었다.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는 활동을 1~3일차에서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서, 더욱 서로에 대해서 깊게 알아갈 수 있는 '나 사용법'이라는 활동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사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획단에서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했었던 솔루션에 대해 수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깊게 파고 들지 못했던 점이 이러한 과정을 겪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Q2.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개발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는가?

A2. 우리 서비스는 웹앱 서비스로 고려하고 있었다. 따라서 데스크탑 전용 디자인과 모바일 전용 디자인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디자인으로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아서 현재까지는 데스크탑 전용 디자인을 마무리 짓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적용 디자인으로도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고려했던 점이 있었다. 바로 카드와 박스 형태로 디자인해서, Flex 레이아웃으로 구성하고자 했던 점이다. 미디어 쿼리를 사용하여 flex-wrap을 적용하는 것을 가설로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장소 검색을 통한 정보 추출 기능과 질문 추가 시 랜덤으로 배정되는 기능에 대해서 기술 검증을 했어야 했다. 감사하게도 크게 막힘 없이 잘 풀리게 되어서 원하고자 했던 기능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어찌되었든,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프론트의 구개발 구현 정도를 고려했어야 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Q3. 팀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가장 원활했던 부분과 조율이 필요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가?

A4. 가장 원활했던 점은 회의가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진행이 됐었는데, 이 시간 동안 회의를 묵묵히 이탈하지 않고 잘 따라와준 팀원의 모습이었다. 이 모습 덕분에 내가 매니징하고자 했던 점들에 크게 막힘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반대로 조율이 필요했던 점도 존재했었다. 바로 서비스에 대한 참여도 및 기여도의 차이가 있던 점과 소통의 부재 등이었다. 같이 아이디에이션을 진행하면서 서비스를 구체화시키는 점이 있었지만, 팀원 분의 개인적인 상황 말고도 서비스에 대한 참여 필요성이 내가 가진 기준과는 달랐고, 그로 인해서 약간의 조율이 필요했었다. 소통의 부재 같은 경우에도 하루에 한 번 카톡이 닿아도 충분히 해결되었을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이틀 정도 연락이 부재되면서 할 일들의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 팀원과 조율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고, 그라운드룰에 추가하면서 더욱 실천으로 옮기고자 했다.


Q4. 이번 방학 동안 캡스톤을 준비하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인가?

A4. PM, 디자이너 직군에 대한 이해도 향상이 컸으며, 무엇보다 이 직업군에 대한 리스펙이 대폭 커지게 되었다. 개발자에게는 특히나 어려운 아이디에이션 과정, 그리고 조금은 추상적인 개념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맡아서 진행해보니 정말 어려운 점들이 많았었다. 처음 진행해보는 프로젝트 매니징 또한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아이디에이션/문제정의/인터뷰/설문조사/가설검증/서비스 구체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


Q5. 기획과 디자인을 다시 돌아봤을 때, 보완하고 싶은 점이 있는가?

A5. 아래의 리스트 형태로 짚어보고자 한다.

- 프로필 작성 후 'confirm' UI 디자인하기

- 프로필 퀴즈 답변 후 '현황보기' UI 디자인하기

- 첫인상/현인상 작성 후 제출에 대한 'confirm' UI 디자인하기

- 공통 질문의 답변 확인에 있어서, 미작성한 인원의 내용 'blank' UI 디자인하기

- '나 사용법'의 드롭다운 두 개 열린 부분의 컨텐츠 내용 바꾸기

- (보류) 약속 인증 및 후기에 대한 페이지 UI 디자인하기

-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한 페이지 UI 디자인하기


Q6. 개강 후 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할 작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5. 아래의 리스트 형태로 짚어보고자 한다.

- GUI에 대한 디자인 피드백 (총 3회)

- 최종 GUI 픽스하기

- 데이터베이스 구조 짜기

- FE/BE 별 필요한 기능 정하기

- API 명세서 작성하기

2) 설빙 아르바이트

Q1.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가?

A1. 자정인 12시에 퇴근을 하다보니, 퇴근 이후에 할 일들을 하다보면 늦은 새벽에 잠들게 되고, 이로 인해 늦게 일어나는 것이 많이 반복되었던 점이라고 생각한다. 퇴근 후에 하루를 마무리 하고 1시 전에 취침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할 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실패로 인해서 루틴이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 이로 인해서 야식도 더 자주 먹게 되고, 기대했던 자취의 일상이 아닌 순간들이 있었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Q2. 다음 학기 아르바이트를 고려한다면, 어떤 점들을 결단하고 싶은가?

A1. 다음 학기에는 금요일 마감과 주말 중 한 타임을 들어가게 된다. 마감을 하게 되는 날이라면, 퇴근 후에는 집에 와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고 새벽 1시 전에는 잠드는 것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 잠이 안 온다고, 할 일이 많다고 새벽을 보내는 것이 아닌, 일단 잠에 들고 다음 날을 부지런히 시작하는 것을 실천해보고 싶다. 또한, 알바를 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블로그 작성을 하면서 밀린 일기들도 빠르게 쳐내는 것도 해보고 싶다. 이 부분은 학기가 아니더라도, 돌아오는 알바부터 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3) SQL 스터디

Q1. 스터디 진행 상황은 처음 세운 계획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A1. 관련해서는 여기를 참고해보자.

4) 25년도 1학기 준비

Q1. 예습 계획은 얼마나 달성되었는가?

A1. 사실상 예습을 했다고 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데이터베이스의 절반 정도의 분량의 내용을 번역하고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정도였다. 개강 전에 1주차 내용을 한 번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서서히 예습에 대해서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생각이다.

Q2. 더 준비했으면 좋았을 부분이나,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은 무엇인가?

A1. 소공에 대한 수업 자료를 얻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 부분을 더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바로 todo list에 추가해서 개강 전에 받아보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5) 취업 준비

Q1. 포트폴리오와 이력서 작성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가?

A1. 일단 가볍게 만들어본 이력서 정도가 진행 결과인 것 같다. 레퍼런스도 찾아보고, 이와 관련해서도 킥오프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관련해서 노션 페이지를 만들고 진행해봐야겠다.

Q2. 취업 준비 과정에서 예상보다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가?

A2. 생각보다 여러 상황으로 인해 우선순위가 밀리게 된 점이다.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캡스톤, 알바, 학기 준비 등으로 인해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보니 방학 중에 제대로된 취업 준비를 진행하지 못한 것 같아서 이 점을 더욱 고려하며 학기 중에 고정적으로 취준을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이러한 점들에 있어서 먼저 겪어봤을 형누나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을 액션 포인트로 해보고자 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킥오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해보자.

6) FE 공부 (TypeScript)

Q1. 책 1회독 목표는 계획대로 이루어졌는가?

A1. 3분의 1 정도 진도를 나갔지만, 사실상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숙지는 못한 것 같다. 일단 책 1회독도 제대로 이루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부분도 학기와 병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Q2. 공부하는 방식이나 학습 속도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는가?

A2. 사실 이 부분을 이번 캡스톤디자인2에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그러나 적용할 만큼의 상황이 안 된다고 판단되어서 나중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해볼지, 아니면 그냥 부딪히면서 해볼지도 의문이다. 다음 학기에는 수업도 듣고, 취준도 준비하고, 알바도 하고, 캡스톤도 하면서 사실상 바빠질텐데, 여기에 FE 공부까지 가져간다면 조금은 리소스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금 더 고민해보고자 한다.

생활 패턴 및 자기 관리

Q7. 방학 동안 하루 일과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A7. 알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 있었다. 집에 있다보니, 여유롭게 마음을 먹고 '이따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게 된 점들이 루틴을 무너 뜨리고, 해야 할 일들을 수행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몰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실 마인드셋 차이라고도 생각해왔지만, 일단은 집에서 나와서 카페나 학교를 가서 할 일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정 집에 있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과 연결을 해서 미루지 않고 바로 액션으로 취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것 같다.

Q11. 자취로 인한 통학 및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

A11. 매일 8시에 일어나서 9시까지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루틴으로 잡으려고 한다. 이게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이 악물고 실천 해볼 생각이다. 많은 학생들이 10시 수업인 경우 9시 30분에 버스를 타러 나올 것이기에, 그들보다 30분 정도 더 앞선 시간에 나온다면 여유롭게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늦게 일어날 것을 방지해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보려고 한다. 자취를 하게 된 솔미랑 택시를 타거나, 차가 있는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처럼 말이다.

Q12. 신앙적인 측면에서는?

A12. 더 말할 것도 없이, 매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무리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생겼다면 묵상과 큐티를 통한 하나님과 말씀의 교제 시간을 가지려고 분별했으면 좋겠다. 또한,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면서 더욱 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싶다.